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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향군회장에 '예비역 대위' 신상태 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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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용빛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2-04-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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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非장성' 출신… "강도 높은 개혁으로 재정위기 극복"신상태 제37대 재향군인회장. (향군 제공) 2022.4.13/뉴스1(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예비역 군인 모임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제37대 회장으로 신상태 전 부회장(70·3사 6기·예비역 육군 대위)이 당선됐다.13일 향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대면 전자투표로 실시된 37대 회장 선거 결과 신상태 후보가 대의원 총 359명 중 과반인 252표(70.19%)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상대 후보였던 김진호 회장(80·학군 2기·예비역 육군 대장)은 107표(득표율 29.8%)를 얻어 연임에 실패했다.이에 따라 신상태 신임 회장은 공식 취임 후 4년간 향군을 이끌게 된다.신상태 신임 재향군인회장이 13일 당선 확정 후 향군기를 흔들고 있다.(향군 제공)© 뉴스11951년생인 신 회장은 육군3사관학교 6기 출신으로 서울시재향군인회 27~28대 회장, 향군 34~35대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부동산학 석사·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다.'비(非)장성' 출신 인사가 향군 회장이 된 건 1952년 향군 창립 이후 신 회장이 처음이다.신 회장은 "강도 높은 개혁으로 생존위기의 향군을 위해 재정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세계 최대 안보단체인 향군의 역량을 극대화시켜 1000만 향군의 자부심을 회복시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그는 향후 3대 업무 기조로 Δ튼튼한 한미동맹 기초 위에 튼튼한 안보 지원 Δ전문경영인 체제로 성과위주 경영 추구 Δ정의롭고 화합된 향군 문화 창출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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